설리번-왕이 베이징서 회동…"대만 문제 등 논의"

차승은 2024. 8. 2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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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외교 책사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회동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어제(27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사흘 간의 방중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신화통신 등 외신은 왕 부장이 설리번 보좌관을 만나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고, 설리번 보좌관도 "왕 주임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관계를 비롯해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 등이 회담 의제로 올라올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리번 보좌관이 미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제안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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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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