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라살림 적자 91조→77조원… 법제화 추진 ‘재정준칙 한도 3%’ 지켜 [2025년도 예산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국가채무는 올해(1195조8000억원)보다 약 81조3000억원 증가한 1277조원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2028년까지 총수입보다 총지출을 연평균 1%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설정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2028년까지 50%대 초반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총수입 증가폭이 6.5%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가 총지출 증가율을 3.2%로 억제하면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2.9%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채무비중 2028년까지 50%대 관리”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2028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8.3%로 예측됐다. 내년 총수입 증가폭이 6.5%로 전망된 가운데 정부가 총지출 증가율을 3.2%로 억제하면서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2.9%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중은 올해(3.6%) 대비 0.7%포인트 낮아지는데, 이는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 중인 재정준칙 한도(3.0%)를 ‘턱걸이’로 지키게 되는 것이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일시적으로 흑자를 보이는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것으로, 실질적인 나라살림 수준을 보여준다.
관리재정수지가 개선되면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2026년 49.1%, 2027년 49.8%, 2028년 50.5% 등 2028년까지 50% 수준으로 관리된다.
2018년 680조5000억원(결산기준) 수준이던 국가채무는 2022년 1067조7000억원까지 늘어난 바 있다. 이 기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은 35.9%에서 49.4%까지 확대됐다.
세종=이희경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