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받습니다' 밀양 신혼부부 주택 구입 이자…최대 75만원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대출이자 지원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9월1일부터 20일까지 '신혼부부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신혼부부가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 시 대출잔액(최대 5000만원 한도)의 3% 이내에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납부한 이자 중 최대 7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결혼한 지 5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2023년 기준 부부 합산 연 소득이 8000만원 이하, 주택 전용면적이 85㎡ 이하, 1주택 소유, 주택가격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밀양시 공식 누리집의 '고시공고' 섹션에서 2024년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원식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이 고금리로 인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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