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유격수보다는 포지션 다양성에 가치” ESPN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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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예측하는 자리에서 김하성에 대한 예상도 내놨다.
이들은 김하성이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구단들은 그가 "다양한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격수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아홉 자리(1억 달러) 계약도 바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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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이후 FA 시장에 진출하는 김하성, 구단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미국 유력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FA 시장을 예측하는 자리에서 김하성에 대한 예상도 내놨다.
이들은 김하성이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구단들은 그가 “다양한 수비 위치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시즌에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무키 벳츠를 제치고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좋은 평가같지만, 반대로 뒤집으면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기에는 뭔가 아쉽다”는 평가로 해석할 수도 있다.
ESPN은 유격수 FA 시장에서 주목받을 선수는 따로 있다고 평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그 주인공.
이들은 아다메스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독점시장을 확보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아다메스가 이번 시즌 컨택의 질, 스윙 결정, 예상 생산성 등 타구와 관련된 기록에서 모두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가 후안 소토를 제외하면 FA 시장에서 가장 좋은 야수로 평가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여기에 유격수 시장에서 다른 경쟁자가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가 아홉 자리(1억 달러) 계약도 바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양 쪽 방향을 모두 생각해볼 수 있다. ‘주전 유격수’와 ‘유틸리티 내야수’가 받는 계약의 규모 차이는 제법 크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었다면 시장에서 좌절감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기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그런 유형의 선수도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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