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준영 저장 강박인가 "이삿짐 많아 2.5t 트럭 4대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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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준영이 저장 강박 성향이 있다고 했다.
서준영은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나와 청소 컨설팅을 받았다.
서준영은 "오늘 촬영한 '청소광' 대본도 안 버릴 거다. 대본은 안 버린다. 다 내 새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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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서준영이 저장 강박 성향이 있다고 했다.
서준영은 27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 나와 청소 컨설팅을 받았다. 서준영은 과거 엄청난 양의 짐으로 이삿짐 센터 사장을 당황하게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서준영은 "사회복무요원 시절 62㎡(19평) 규모 집에 살았다. 소집 해제 이후 다시 원래 집으로 가기 위해 이삿짐센터를 불렀다. 사장님이 쓱 둘러보더니 15분 만에 가셨다. 붙잡고서 '괜찮으시겠냐'고 물었더니 '이 정도 남자 혼자 사는 집 다 안다'며 가셨다"고 했다. 이어 "이삿날 처음에 센터 직원 4명이 왔는데 오전 11시가 넘었는데 아직 거실도 못 끝내셨더라. 그때부터 그분들이 '뭐가 잘못됐다'고 생각한 것 같다. 오후 1시쯤 갔더니 7명이 계시더라"고 말했다. 뱀뱀은 "혹시 이삿짐 트럭이 몇 대나 왔느냐"고 묻자 서준영은 "2.5t 트럭이 4대 정도 왔다"고 했다.
서준영은 현재 살고 있는 집에도 짐을 쌓아놓고 있었다. 의문의 박스엔 지금껏 출연한 작품 대본이 담겨 있었는데, 15년 전 대본도 있었다. 서준영은 "오늘 촬영한 '청소광' 대본도 안 버릴 거다. 대본은 안 버린다. 다 내 새끼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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