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 10주년 포럼

김수현 2024. 8.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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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10주년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BRIDGE는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찾아 기업체로 이전하고,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을 연구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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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 10주년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BRIDGE는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찾아 기업체로 이전하고, 이를 통해 창출한 수익을 연구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현재 진행 중인 3기(2023∼2025년) 사업을 통해 30개 대학에 3년간 총 58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기술 이전 수입이 2014년 521억원에서 지난해 1천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이 사업이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2년 한양대와 LG 화학이 수백억원대의 기술 이전 계약을 성사했고, 세종대는 '표준 특허 풀'(특정 기술 분야의 특허권자들이 특허를 통한 공동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결성한 특허 집합체)에 가입돼 매년 안정적인 기술 이전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대학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의 성장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투자 유치 설명회(IR)와 기업들이 투자 유치 전략을 자문받는 행사(밋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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