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만 위원회, 상반기 15건 시정 권고

오현주 기자 2024. 8.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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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만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시민의 관점에서 제도적 또는 업무처리 상 개선이 필요한 사안 3건을 감사하고, 총 15건을 처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감사를 통해 위법, 부당한 행정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 제도 등의 개선을 이끈 주요 사례는 도봉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관련 주민감사, 마포구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제정 관련 주민감사, 지하철 민간 역사 승강장 안전문 고정문 개선 관련 직권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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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감사 2건·직권 감사 1건…만족도 조사 4.5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만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시민의 관점에서 제도적 또는 업무처리 상 개선이 필요한 사안 3건을 감사하고, 총 15건을 처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주민 감사 2건, 직권 감사 1건의 감사를 완료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행정상 조치 9건, 신분상 조치 6건에 처분 요구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시민 감사 2건, 주민 감사 4건을 추가 접수했으나, 2건은 소송으로 확정된 사항 등의 사유로 각하됐다. 4건은 청구인 명부 미제출 등의 사유로 감사 절차가 종료됐다.

올해 상반기 감사를 통해 위법, 부당한 행정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 제도 등의 개선을 이끈 주요 사례는 도봉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관련 주민감사, 마포구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제정 관련 주민감사, 지하철 민간 역사 승강장 안전문 고정문 개선 관련 직권감사다.

또한 위원회는 감사 청구인 대상 감사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5점(5점 만점)을 받아 2022년 상반기 이후로 3년 연속 4점(만족) 이상의 점수를 받고 있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 옴부즈만 위원회 위원장은 "2024년은 3기 위원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기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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