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마·폭염에도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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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고물가로 인한 알뜰 소비 트렌드가 추석 선물세트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2023년 8월10일~9월4일, 26일간) 약 4% 가량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이 올해보다 4일 많음에도 그 매출을 뛰어 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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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마트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고물가로 인한 알뜰 소비 트렌드가 추석 선물세트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사전예약 1차 기간'인 8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선물세트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2023년 8월10일~9월4일, 26일간) 약 4% 가량 매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1차 기간이 올해보다 4일 많음에도 그 매출을 뛰어 넘은 것이다. 동기간(22일간)으로 비교하면 올해 매출은 8%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사전예약 1차 기간이 가장 혜택이 많기에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차 기간 중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역대 추석 중 하루 최대 세트 판매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9월 6일 사전예약 종료까지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사전예약 매출 호조에는 일찍 살수록 많은 혜택을 받는 '얼리버드' 고객 외에도 가격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 세트도 한몫했다.
전반적인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전기획, 통합 대량 매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춘 세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과일 혼합 세트, 한우 혼합 세트, 옥돔 선물세트, 김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은 물론 품질까지 만족시키는 고품질의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 추석도 이마트 선물세트와 함께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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