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이윤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다? 노력을 더 하면 된다!”
손동환 2024. 8.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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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면, 노력을 더 하면 된다"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강점을 떠올린 이윤수는 "매년 비시즌에 노력을 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할 거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노력을 더 하면 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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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면, 노력을 더 하면 된다”
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높이와 득점력을 지닌 이윤수는 해당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윤수는 전체 6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다. 하지만 DB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시즌(2019~2020) 출전 경기 수는 ‘9’에 불과했고, 평균 출전 시간 또한 4분 32초였다. 윤호영(196cm, F)과 김종규(206cm, C)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다. ‘출전 기회’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윤수에게 주어진 기회는 여전히 많지 않았다. 2020~2021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였고, 평균 출전 시간은 10분 15초였다.
이윤수는 프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2022~2023시즌 중반에 제대했다. 그렇지만 이윤수가 코트에 서는 시간은 여전히 짧았다. 3경기 평균 2분 56초 출전이 이윤수의 제대 첫 시즌 기록이었다.
이윤수는 2023년 여름을 남다르게 생각했다. 제대 후 첫 비시즌이었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앞만 보려고 한다.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코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내 농구도 보여줄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윤수는 2023~2024시즌에도 4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분 55초. 소속 팀인 DB는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이윤수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비시즌 훈련을 온전히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윤수(202cm, C)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박정현(202cm, C)-김경원(198cm, C)-박찬호(200cm, C)와 함께 ‘빅맨 4대 천왕’으로 꼽혔다. 높이와 득점력을 지닌 이윤수는 해당 드래프트에서 로터리 픽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윤수는 전체 6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다. 하지만 DB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시즌(2019~2020) 출전 경기 수는 ‘9’에 불과했고, 평균 출전 시간 또한 4분 32초였다. 윤호영(196cm, F)과 김종규(206cm, C)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주축 자원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뷔 후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했다. ‘출전 기회’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윤수에게 주어진 기회는 여전히 많지 않았다. 2020~2021시즌 출전 경기 수는 ‘4’였고, 평균 출전 시간은 10분 15초였다.
이윤수는 프로 두 번째 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다. 2022~2023시즌 중반에 제대했다. 그렇지만 이윤수가 코트에 서는 시간은 여전히 짧았다. 3경기 평균 2분 56초 출전이 이윤수의 제대 첫 시즌 기록이었다.
이윤수는 2023년 여름을 남다르게 생각했다. 제대 후 첫 비시즌이었기 때문이다. 2023년 8월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앞만 보려고 한다. 이전보다 조금이라도 더 뛸 수 있게끔 하려고 한다.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어야, 코트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내 농구도 보여줄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윤수는 2023~2024시즌에도 4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2분 55초. 소속 팀인 DB는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이윤수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비시즌 훈련을 온전히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윤수 역시 “시즌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그런 이유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시합도 많이 뛰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비시즌에는 ‘부상 방지’를 계속 염두하고 있다”며 2023~2024시즌을 아쉽게 생각했다.
이윤수가 아쉬워하는 것과 별개로, 이윤수의 주변 환경은 좋지 않다.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 등 주축 빅맨들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도 정통 빅맨이기에, 이윤수는 2024년 여름에도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이윤수 역시 “오누아쿠가 5번으로 뛸 거고, (김)종규형과 (강)상재형 등 4번 자원이 확고하다. 그래서 내 출전 시간이 2024~2025시즌에도 길지 않을 거다”며 현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힘’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물론, 오누아쿠가 제공권 싸움을 하겠지만, 나는 골밑에서 비벼주는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살을 빼되, 근육을 키우고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떠올렸다.
강점을 떠올린 이윤수는 “매년 비시즌에 노력을 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할 거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노력을 더 하면 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성과를 얻지 못한 이들은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이윤수의 말은 그런 의미에서 정확하다. 그렇지만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 노력을 해도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좌절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윤수도 좌절을 느낀 적 있지만, 이윤수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출전 시간’이라는 달콤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다.
사진 제공 = KBL
이윤수가 아쉬워하는 것과 별개로, 이윤수의 주변 환경은 좋지 않다.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 등 주축 빅맨들이 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1옵션 외국 선수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도 정통 빅맨이기에, 이윤수는 2024년 여름에도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
이윤수 역시 “오누아쿠가 5번으로 뛸 거고, (김)종규형과 (강)상재형 등 4번 자원이 확고하다. 그래서 내 출전 시간이 2024~2025시즌에도 길지 않을 거다”며 현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힘’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물론, 오누아쿠가 제공권 싸움을 하겠지만, 나는 골밑에서 비벼주는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서 살을 빼되, 근육을 키우고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떠올렸다.
강점을 떠올린 이윤수는 “매년 비시즌에 노력을 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이전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준비할 거다. 만약 이번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다면, 노력을 더 하면 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성과를 얻지 못한 이들은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이윤수의 말은 그런 의미에서 정확하다. 그렇지만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 노력을 해도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좌절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윤수도 좌절을 느낀 적 있지만, 이윤수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출전 시간’이라는 달콤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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