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46% 상승, 반도체지수도 1.10%↑(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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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엔비디아가 1.46% 상승하자 반도체 모임인 반도체지수도 1.10%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0% 상승한 5153.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46% 상승한 128.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란 기대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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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엔비디아가 1.46% 상승하자 반도체 모임인 반도체지수도 1.10%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0% 상승한 5153.6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46% 상승한 128.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은 3조1560억달러로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란 기대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28일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일단 시장은 엔비디아 지난 분기 매출은 287억달러, 주당 순익은 0.65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3%, 139% 급증한 것이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뿐만 아니라 이번 분기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 칩을 생산하고 있는 대만 TSMC의 최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월가는 전반적으로 엔비디아가 여전히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매출과 주당 순익 성장률은 주춤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직전 분기에 매출은 262%, 주당 순익은 461% 각각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에는 각각 113%, 139%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지난해 연초부터 엔비디아는 매 분기 매출과 순익이 수백%씩 급증해 왔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률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
투자자들이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익 성장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0.34%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0.30%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만의 TSMC가 0.88%, 브로드컴이 1.11%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10%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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