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미혼 서준영에 “숨겨둔 아이 있어요?” 집 상태 어떻길래 (청소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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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광' 브라이언과 뱀뱀이 배우 서준영의 저장 강박에 혀를 내둘렀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서준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1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서준영 집에 도착하기 전 생활용품 매장을 찾았다.
브라이언이 이메일 보관을 추천하자 서준영은 "제 대본은 리미티드다. 이메일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제가 쓴 대본은 이거 하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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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청소광' 브라이언과 뱀뱀이 배우 서준영의 저장 강박에 혀를 내둘렀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서준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해 15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브라이언과 뱀뱀은 서준영 집에 도착하기 전 생활용품 매장을 찾았다. 제작진은 청소도구를 구경하는 두 사람을 향해 "오늘 의리인이 10년 동안 예능을 한 번도 안 했다더라"고 소개했고, 뱀뱀은 "근데 이건 예능이 아니라 다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준영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난 더럽지 않다.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초반에 나와서 말아먹는 거 아닌가"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그러나 서준영의 십년지기인 배우 백성현은 "별명이 서주머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모든 작품의 대본을 모아놨다. 수납장을 열면 가득 차 있다. 겉보기에만 깨끗하다"고 폭로, 서준영은 "잘 적재를 시켜놓은 거지. '쑤셔 박아 놨다'라는 느낌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서준영과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함께 출연 중인 엄현경도 "배달 음식을 시킬 때 함께 오는 일회용 용기를 안 버린다"며 폭로에 가세했다. 백성현은 "이제 집에는 짐이 살고, 형은 밖에서 따로 분가해서 살아야 할 정도"라고 심각한 상황임을 전했다.
서준영 집 거실에는 지난 드라마의 대본이 박스째 있었다. 15년 전 출연했던 예능 '강심장' 대본도 아직 보관하고 있다는 서준영은 '청소광' 대본 역시 버리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브라이언이 이메일 보관을 추천하자 서준영은 "제 대본은 리미티드다. 이메일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제가 쓴 대본은 이거 하나"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브라이언은 "그건 병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문짝이 깨진 서랍장 안에는 스티로폼부터 미술 용품 등 다양한 잡동사니가 있었다. 서준영은 "해외에 친한 친구가 산다. 반찬을 가져다 줄 일이 있어서 그때 쓸까 봐 보관했다. 미술 용품은 할까 해서 구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장도 뜯지 않은 장난감을 발견한 브라이언은 "정말 미안한데 숨겨진 아이가 있냐. 이건 딱 봐도 어린 아이가 쓰는 장난감이다"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재활용품은 집안 곳곳에 운둔해 있었다. 즉석밥 용기까지 보관해둔 서준영은 "제가 먹던 걸 씻어놓은 게 아니다. 말아 먹거나 안 쓴 용기를 친구들 올 때 앞접시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놀랐다. 만약에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데 다른 게 다 좋아도 앞접시가 없으면 바로 헤어진다"고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오후 9시가 넘어서야 끝난 청소. 서준영은 "저는 진짜 지쳐보일 텐데 두분은 청소광이 맞는 게 지금 도파민이 분출되어 있다"고 놀라워했다. 브라이언과 뱀뱀은 흩어져있던 캐릭터 인형과 장식품, 트로피들을 TV 옆 한곳에 모아놨다. 서랍장은 대본이 담긴 투명 박스로 채워졌고, 대본으로 가득했던 선반은 장난감과 남은 짐을 보관해 라벨링 작업까지 마쳤다.
깨끗해진 집을 본 서준영은 "아직은 좀 얼떨떨하다. 진짜 아침에 일어나 집을 돌아다녀야 실감날 것 같다. 저도 이 질서에 적응해보도록 하겠다. 질서를 가르쳐 주셔서 고맙다"면서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짐이 많은데 다 참고 화도 안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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