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펩과 척지면 이렇게 됩니다....칸셀루, ‘372억’에 알 힐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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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칸셀루가 알 힐랄에 입단했다.
알 힐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펠이 회장이 이끄는 알 힐랄이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 칸셀루와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체스터로 돌아온 칸셀루.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샘 리 기자에 따르면 칸셀루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2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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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주앙 칸셀루가 알 힐랄에 입단했다.
알 힐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흐드 빈 사드 빈 나펠이 회장이 이끄는 알 힐랄이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 칸셀루와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4년생의 칸셀루는 측면 공격수 못지않은 파괴력을 지닌 풀백 자원이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해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프로 커리어를 이어간 그는 지난 2019년 무려 6,500만 유로(약 964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활약은 확실했다. 2년 차였던 2020-21시즌부터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또한 2021-22시즌엔 52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2022-23시즌에 접어들어 입지를 잃기 시작했다. 후반기를 기점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네이선 아케와의 경쟁에서 밀려났기 때문.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터지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뮌헨 임대 생활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합류와 동시에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21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뮌헨 역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체스터로 돌아온 칸셀루. 여전히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고 또다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초반까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나 수비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했고 후반기 들어 공격력마저 흔들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최종 기록은 42경기 4골 5도움.
사실상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황. 결국 5년 만에 맨시티를 떠난다. 맨시티 소식에 정통한 샘 리 기자에 따르면 칸셀루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2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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