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부동산 발품 대신 '손품' 판다"···네이버페이가 공개한 '이 서비스'는

신서희 기자 2024. 8. 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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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해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VR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구조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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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선봬
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두 번째)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네이버페이 부스에서 ‘부동산 VR 투어’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제공=네이버페이
[서울경제]

네이버페이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사흘간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해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부동산 VR 매물·단지 투어는 3차원(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한 서비스다. 현장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공간 구조, 깊이감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다. 어라이크 설루션은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VR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구조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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