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맨시티-첼시' 뛰었던 스털링, 이제는 맨유 원한다... "어렸을 때 열렬한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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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 스털링은 더 이상 첼시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진 후 첼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 이적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스털링은 맨유 팬임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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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라힘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 스털링은 더 이상 첼시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진 후 첼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맨유 이적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스털링은 맨유 팬임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털링은 2019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이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확실히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맨유의 열렬한 팬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스털링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예상된다. 첼시에서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스털링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에서도 스털링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이적을 촉구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나는 42명의 선수와 함께 일하지 않는다. 21명의 선수와 함께 일한다. 다른 선수들은 따로 훈련하고 있고, 나는 그들을 보지 못한다. (스털링과 벤 칠웰)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 선수단은 크고 그들 모두에게 시간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서 그는 "잔혹한 일이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털링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스털링의 이적이 낫다고 언급했다.
감독도 공개적으로 스털링의 이적을 언급한 이상 이적이 유력하다. 스털링이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맨유인데, 바로 제이든 산초의 이적과 연관이 있다. 맨유는 산초 매각을 위해 첼시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거론되는 것이 바로 산초와 스털링의 스왑딜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스털링을 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소속 맨유 전담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7일 "스털링이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맨유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럭허스트 기자는 이어 "산초와 유벤투스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스털링은 맨유 이적을 원한다. 산초와 스털링을 스왑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산초의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4,000만)며, 스털링의 주급은 32만 5천 파운드(5억 7,300만)다. 맨유가 감당하기에 힘든 액수다"라며 주급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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