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썸남 강호선, 여친 베드신 반대 “집요하게 물어볼 것” (여배우의 사생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여배우의 사생활' 이수경 썸남 강호선이 연인의 애정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썸남들과 본격적인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와 이수경은 썸남들과 함께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이수경의 썸남이자 반도체 회사 연구원인 강호선은 이상형을 묻자 "예술 쪽에 종사하는 여자한테 관심이 많다. 어느 순간부터 예술 계통 여자가 멋있어 보이길래 확인해 봤더니 저는 공학 계열이기 때문에 상반된 일을 하는 사람이 좋더라. 내가 못 하는 분야를 열심히 하는 게 멋있다. 대신 예술을 하더라도 자기 일에 완전히 빠져 있고,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 좋다"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오윤아는 "만약 여자친구가 배우라면 애정신을 이해할 수 있냐"고 기습질문을 던졌다. 강호선은 "키스신은 그렇다 치는데 베드신은 좀…"이라며 "왜 베드신까지 해야 하는지 이유를 물어볼 것 같다"고 답했다. 이수경은 "뛰어난 작품에 실력 있는 감독이라 출연하면 칸 영화제에 갈 수 있다"고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강호선이 머뭇거리는 사이 해외 패션기업 부사장인 오윤아의 썸남 노성준은 "저는 괜찮을 것 같다. 그 사람에게 득이 되고 원한다면 당연히 응원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강호선은 "저는 이 주제를 놓고 오늘 결정을 못 할 것 같다. 일주일 정도 걸린다"며 유교보이 면모를 보였다. 이수경이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이라고 재차 묻자 강호선은 "그래서 일주일이 필요한 거다. 공방을 펼치고 나면 허락하겠지만 쉽지는 않다. 진짜 집요하게 물어볼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오윤아는 "대단하다"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배우를 만난다는 게 쉽지 않다"며 일반인 남자친구의 입장을 이해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