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롱드립2’ 출격, 장도연 팬서비스 지적에 “아 진짜” 예능감도 월클

[뉴스엔 장예솔 기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8월 27일 웹예능 '살롱드립2' 측은 손흥민이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장도연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라며 손흥민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어린시절 찍었던 셀카가 계속해서 등장하자 "저 친구 재미있는 친구다. 짤을 되게 많이 가지고 오셨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게임은 현질"이라고 강조한 손흥민은 "쏘니도 현질할 때 엄마한테 허락받냐"는 장도연의 물음에 "이제는 허락받지 않는다"고 미소를 지었다. 장도연이 "옆에 있는 사람이 부둥부둥하고 싶어 할 스타일"이라고 만난 소감을 이야기하자 손흥민은 "저 지금 되게 카리스마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장도연은 손흥민의 팬서비스를 언급하며 "경기 중에도 늘 살피더라"고 궁금해했다. 손흥민은 "그건 상대 수비수를 살피는 거다. 팬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피는 건 아니"라고 부인, 장도연은 "경기 중에 말고 이 사람아"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장도연은 "아 진짜"라는 손흥민의 탄식에 "방금 성내신 거 맞냐"고 짓궂게 물었다. 손흥민은 "성낸 건 아니고 좀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손흥민이 출연하는 '살롱드립2'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