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펜싱 최초 이름 딴 체육관 생겨” 대전시장 직통 클래스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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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지어진다.
답장 내용을 묻자 오상욱은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라고 문자가 왔다. 만약에 '만들까요?'라고 물었으면 그냥 감사하다고 했을 텐데 '만듭시다' 이러니까 이번 금메달이 엄청 큰 의미가 됐다"며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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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의 이름을 딴 체육관이 지어진다.
8월 27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대전 시장에게 직통으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장과 대전대학교 동문이라는 오상욱은 "대전 소속이라 큰 대회가 있을 때 연락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소속팀 감독님이 연락처를 알려주셨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답장이 와있더라"고 회상했다.
답장 내용을 묻자 오상욱은 "'오상욱 체육관 만듭시다'라고 문자가 왔다. 만약에 '만들까요?'라고 물었으면 그냥 감사하다고 했을 텐데 '만듭시다' 이러니까 이번 금메달이 엄청 큰 의미가 됐다"며 펜싱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딴 체육관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태환 수영장이 있으니까 인천은 수영을 잘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다. 오상욱 체육관이 대전에 생긴다면 '대전 사람들은 펜싱 잘하냐'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대전이 펜싱의 도시가 될지도 모른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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