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좋은가…나스닥 +0.16% S&P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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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어드의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엔비디아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사실상 기다리고 보는 상황에 있다"며 "현재 시장의 추세는 기술주에서 벗어나는 로테이션 흐름에 있고, 엔비디아가 내일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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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막판에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엔비디아 한 종목에 대한 의존성이 극단적으로 커진 가운데 이미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소문이 퍼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인공지능) 대장주의 실적은 전체 기술주 뿐만 아니라 지수와 시장 전체에 파급효과를 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98포인트(0.02%) 상승한 41,250.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8.96포인트(0.16%) 오른 5625.8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29.06포인트(0.16%) 상승해 지수는 17,754.82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르면서 주당 128.3달러를 기록했다. 내일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경우 전고점인 140달러 초반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AI 관련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0.08% 상승했고, 애플은 0.37% 올랐다. 나머지 매그니피센트 7 주식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알파벳은 0.89%, 메타는 0.39%, 아마존은 1.36%, 테슬라는 1.88% 하락했다.
베어드의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엔비디아 실적이 나올 때까지는 중요한 경제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사실상 기다리고 보는 상황에 있다"며 "현재 시장의 추세는 기술주에서 벗어나는 로테이션 흐름에 있고, 엔비디아가 내일 모든 것을 바꿀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 아래로 꺾이는 순간 지난 일년 여간 지속해온 AI 장세의 동력이 끊길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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