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피해’ 소상공인 다른 쇼핑몰 이전 지원

채명준 2024. 8. 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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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의 기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피해 기업뿐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세 소상공인까지 최대 1만곳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티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했다가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논의도 본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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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네이버·11번가 등 9개 플랫폼 선정
소비자원, 여행상품 분쟁조정 2024년내 결론
중소벤처기업부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중기부의 기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피해 기업뿐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영세 소상공인까지 최대 1만곳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이커머스 플랫폼은 총 9개(그립, 네이버, 도매꾹, 롯데온, 우체국쇼핑몰, 쿠팡, 11번가, G마켓·옥션, H몰)가 선정됐다.

티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했다가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논의도 본궤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부처, 각 업계와 이날 티메프 여행상품 피해와 관련한 합동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자들은 소비자원에 여행상품 집단분쟁 조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소비자원은 최대한 속도를 내 연내에 집단분쟁 조정 결론을 낼 계획이다.

채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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