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3개 지점 리뉴얼

김서현 기자 2024. 8. 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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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파주, 기흥 3개점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부회장)의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동부산·파주·기흥은 각각 휴식, 패션, 미식 등 지점별로 다른 콘셉트에 집중했다.

국내 최대 아울렛인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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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새단장 그랜드 오픈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 '오프라인 차별화' 전략 일환으로 풀이
지점별로 휴식·패션·미식 등 콘셉트로 꾸며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파주·기흥 3개점이 가을맞이 새단장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 사진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사진=롯데쇼핑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 파주, 기흥 3개점이 가을을 맞아 '새단장 그랜드 오픈'에 나선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부회장)의 오프라인 매장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세개 지점은 상당기간에 걸쳐 프리미엄 개편을 이어왔다. 고객 경험 개선으로 지역 랜드마크 점포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이는 김 부회장이 지난 20일 유통군 비전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밝힌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회장은 이날 "과거와 같은 다점포 전략이 통하지 않는 시대"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하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휴식·패션·미식 각기 다른 매력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동부산점, 파주점, 기흥점이 가을 맞이 리뉴얼에 나섰다. 사진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동부산·파주·기흥은 각각 휴식, 패션, 미식 등 지점별로 다른 콘셉트에 집중했다.

국내 최대 아울렛인 동부산점은 오는 29일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미러 폰드(거울 연못)형' 대형 스테이지 신설 ▲식물로 꾸민 정원형 휴식 공간 등을 준비한다. 이날 국내 아울렛 2호점인 '스톤아일랜드' 매장을 열고 다음달엔 전국 최대 규모의 '폴로'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엔 '자라'의 영남권 최대 매장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동부산점은 부산 지역을 넘어 경상권 최대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부산을 방문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늘었다.

파주점은 이달 말 개점 13년만의 리뉴얼을 마무리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인 '유스컬처빌'을 지난 21일 새단장 오픈했다.'마리떼프랑소와저버' '와릿이즌' '코드그라피'등 인기 톱 브랜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웃도어인 '파타고니아'와 '피엘라벤'가 입점했다.

최근 3개월 동안 파주점의 2030 세대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상품 전문관 별로 이어온 리뉴얼 효과다.

기흥점은 경기 남부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으로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난다. 먼저 다음달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 규모의 식음 공간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오픈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5번째로 도입하는 이번 테이스티 그라운드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 그라운드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기흥점 루프탑에는 이달 말 테니스와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를 오픈한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탁구를 접목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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