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코로나 19 ‘재유행’

황지원 기자 2024. 8.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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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19 확산이 거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에 관한 여러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또 다른 엑스 이용자는 "코로나 병가가 없어져 아픈 걸 꾹 참고 회사에 출근해 일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는 힘든데 주변에선 '가벼운 감기 아니냐'고 하는 게 화가 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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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19 확산이 거세다. 질병관리청은 8월말 주간 확진자수가 35만명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에 관한 여러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엑스(옛 트위터) 이용자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침하는 사람을 보면 나도 코로나19가 옮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또 다른 엑스 이용자는 “코로나 병가가 없어져 아픈 걸 꾹 참고 회사에 출근해 일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는 힘든데 주변에선 ‘가벼운 감기 아니냐’고 하는 게 화가 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 유튜브 구독자는 “열과 기침이 났지만 약국에서는 검사키트가 품절 상태였다”며 “어차피 회사를 쉬지 못하니 큰돈을 내야 하는 병원 검사 대신 감기약을 먹으며 일상생활을 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긍정닥터’를 운영하는 이경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여름에는 실내에 에어컨을 틀어놔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게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라며 주기적인 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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