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도 국가예산 2조6119억원 반영…역대 최대 규모

김재식 기자 2024. 8. 28.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119억원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안 2조 5268억원보다 851억원(3.4%)이 늘어난 2조 6119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울산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 현안사업 추진 '탄력'
김두겸 울산시장이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국비 확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2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6119억원이 반영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안 2조 5268억원보다 851억원(3.4%)이 늘어난 2조 6119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울산시의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고보조사업이 1조 9306억원으로 전년보다 1021억원 늘어났고, 국가시행사업이 6813억원 전년보다 170억원 줄었다.

주요 신규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10억 원)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13억 원) △디지털 중심 국제 환경규제 대응 해결책 개발(25억 원)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 부품 성능검증 온라인 체제 기반구축(21억 원) △울산·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주전~성골교) 확장(35억 원) △국가항만 재난특화 실화재 선박훈련장 건립(10억7000만원)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농소~강동간 도로개설(100억 원)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원(290억 원) △농소~외동 국도건설(90억 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93억 원)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사업(302억 원) △울산신항 개발(479억 6,000만 원) △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울산시는 역대 최대의 국비 확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김두겸 울산시장의 기재부와 중앙 부처 설득과, 울산시와 지역정치권의 공조와 울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했기 때문으로 자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도시철도 1호선 사업 등 울산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이 반영돼 울산이 풍요로움과 품격이 가득한 세계 속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울산시가 요구한 사업이 많이 반영된 것은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