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처음고소애’ 사육농가에 10월부터 보급

이유리 기자 2024. 8. 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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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용 곤충 '고소애'의 신품종인 '처음고소애'를 선발하고 10월1일부터 우량 종충(곤충 종자) 보급 신청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식용 곤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북도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와 함께 '처음고소애'를 선발·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변영웅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장은 "'처음고소애'는 경제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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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량 종충 보급
고소애’ 신품종인 ‘처음고소애’(왼쪽). 농촌진흥청

정부가 식용 곤충 ‘고소애’의 신품종인 ‘처음고소애’를 선발하고 10월1일부터 우량 종충(곤충 종자) 보급 신청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식용 곤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북도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와 함께 ‘처음고소애’를 선발·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소애’는 단백질·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비타민·무기질 함량이 높은 식용 곤충이다. 풍미가 고소해 다양한 식품에 활용하기 좋고 식품 원료로도 승인됐다.

‘처음고소애’는 지난해 12월 농진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고소애’의 첫 신품종으로 공식 선정됐다. 농진청에 따르면 ‘처음고소애’는 11주 동안 키웠을 때 ‘고소애’보다 성장 속도가 1.2배 빠르고 증체량도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10월1일부터 종충 보급 신청을 받아 두차례 증식을 거쳐 농가당 1㎏씩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변영웅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장은 “‘처음고소애’는 경제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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