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이란, 공격 태세 갖춰…이스라엘 방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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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이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시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여전히 공격을 감행할 태세와 준비가 돼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우리가 이 지역에서 강화된 군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고 했다.
이어 "이란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일관된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될 것"이라며 두 가지 사항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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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박재하 기자 = 미국이 이란이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사시 이스라엘을 방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이 "여전히 공격을 감행할 태세와 준비가 돼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우리가 이 지역에서 강화된 군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고 했다.
이어 "이란에 대한 우리의 메시지는 일관된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될 것"이라며 두 가지 사항을 덧붙였다.
그는 이란을 향해 "첫째, (공격)하지 마라. 이 문제를 확대할 이유가 없다"며 "잠재적으로 전면적인 지역 전쟁을 시작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짚었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해 보복을 예고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않은 상태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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