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다움’, 더 나은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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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회사의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담은 '한샘다움'을 발표했다.
한샘 정광현 기업문화실장은 "한샘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꿈, 가치를 현재의 언어로 담고자 했다"며 "새롭게 정의한 미션과 일하는 원칙에 담겨 있는 한샘의 저력과 도전정신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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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제고- 재도약 발판 마련
협의체 구성해 임직원이 의견 제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이 회사의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담은 ‘한샘다움’을 발표했다. 기업문화를 재정립해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샘은 이를 통해 지난 50여 년의 기업 역사를 계승하고 새 경영 환경 속의 구심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샘은 회사가 이어온 사업과 그 사명을 시대 변화에 맞게 재해석해 새로운 미션과 원칙에 반영했다. 이를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압도적인 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한다는 것이 목표다.
한샘의 새로운 미션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이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공간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담아 고민하고 연구해 제안한다는 의미다.
또한 한샘이 지난 54년간 입식 부엌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대중화해 부뚜막형 재래식 부엌을 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가구와 인테리어 산업 전반에 걸쳐 품질·시공·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해 왔던 것처럼, 일상의 가치를 높이도록 시장과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일하는 원칙은 총 9가지로 정리했다. 법률이나 도덕 등의 사회적 기준을 준수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지향하며, 구성원의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세부 원칙은 △우리는 올바르게 일한다 △생각의 방향은 고객을 향한다 △문제의 본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집요하게 실행한다 △큰 결정은 신중하게, 작은 결정은 신속하게 △공동의 목표를 향해 경계 없이 협업한다 △소통과 공유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충분할 때까지 △칭찬은 성장하게 하고, 격려는 도전하게 한다 △존경과 권위는 실력으로부터 나온다 △언제나 탁월함에 도전한다 등이다.
이번 ‘한샘다움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는 데 더욱 의의가 있다. 한샘은 올 3월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를 발족하고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제정하는 ‘한샘다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한샘은 ‘한샘다움’ 선포를 계기로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내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가치 제고를 통해 외부의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내부의 응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재도약을 하기 위한 조직의 기반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한샘 정광현 기업문화실장은 “한샘이 하고 있는 일의 본질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꿈, 가치를 현재의 언어로 담고자 했다”며 “새롭게 정의한 미션과 일하는 원칙에 담겨 있는 한샘의 저력과 도전정신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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