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극장서 꽃핀 뮤지컬 배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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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무대에 서는 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뮤지컬 '마이 마더' 공연에 참여한 류채영 양(15)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다.
이번 행사에선 거제중앙중 학생 20여 명과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 김태욱, 김유진 등 전문강사로 구성된 멘토단이 케이팝 콘서트 뮤지컬 '마이 마더'를 무대에 올렸다.
'마이 마더'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시선으로 엄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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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콘서트 ‘마이 마더’ 열기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무대에 서는 게 즐겁고 행복합니다.”
뮤지컬 ‘마이 마더’ 공연에 참여한 류채영 양(15)에겐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나도 케이팝 스타’가 27일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동아일보, 경남도교육청,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거제중앙중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K공연예술비전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선 거제중앙중 학생 20여 명과 김춘경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교수, 김태욱, 김유진 등 전문강사로 구성된 멘토단이 케이팝 콘서트 뮤지컬 ‘마이 마더’를 무대에 올렸다. ‘마이 마더’는 청소년들의 따뜻한 시선으로 엄마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창작 뮤지컬이다. 총괄감독을 맡은 김춘경 교수는 “학생들이 자기 삶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성희 거제중앙중 교장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김준성 관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지역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동아일보는 2012년부터 경남교육청과 ‘나도 케이팝 스타’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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