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 교체… 민씨 측 “일방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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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가 27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올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이다.
5월 법원이 받아들인 민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효력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만 해당해 이날 '어도어 이사회' 결정을 통한 대표직 교체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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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측 “임기보장 주주간 계약위반”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가 27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올 4월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갈등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이다.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어도어는 “민 대표는 대표이사직에선 물러나지만,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김 대표,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하이브 측 이사 3명과 민 전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돼 있어 민 전 대표에 불리한 구도였다. 어도어 관계자는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변경은 상법상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들의 독자적인 판단으로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어도어 이사회는 경영과 제작을 분리하는 것이 어도어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5월 법원이 받아들인 민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효력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만 해당해 이날 ‘어도어 이사회’ 결정을 통한 대표직 교체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사회가 민 전 대표의 임기를 보장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했다”며 “24일 급작스레 이사회 개최를 통보한 뒤 사흘 만에 이사회를 열어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계속 맡는지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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