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대선 경합주 포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6900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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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위스콘신주 등 2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 모두 5억21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 교통부는 전기차 충전과 대체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추가로 배치한다.
이 보조금 가운데 3억2100만달러는 전국 41개 커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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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전기차 충전기 2배 늘어"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위스콘신주 등 2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 모두 5억21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 교통부는 전기차 충전과 대체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조금 지급 대상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이 대선 경합주도 포함돼 있다.
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추가로 배치한다.
이 보조금 가운데 3억2100만달러는 전국 41개 커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쓰여진다. 또 나머지 2억 달러는 대체 연료 회랑(Alternative Fuel Corridor)을 따라 구축되는 10개의 고속 충전 프로젝트에 각각 지급된다.
미국 내에는 현재 19만2000개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있다. 매주 대략 1000개씩 새로 추가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 공용 전기차 충전기는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당적인 인프라법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는 증거다"고 덧붙였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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