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대선 경합주 포함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6900억 원 지급

홍창기 2024. 8. 28. 0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위스콘신주 등 2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 모두 5억21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 교통부는 전기차 충전과 대체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추가로 배치한다.

이 보조금 가운데 3억2100만달러는 전국 41개 커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쓰여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조금으로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포트 배치
美 교통부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전기차 충전기 2배 늘어"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5억2100만 달러를 각 주에 지급한다. A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위스콘신주 등 29개 주와 워싱턴DC 등에 모두 5억21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 교통부는 전기차 충전과 대체 연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조금 지급 대상에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이 대선 경합주도 포함돼 있다.

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92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추가로 배치한다.

이 보조금 가운데 3억2100만달러는 전국 41개 커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쓰여진다. 또 나머지 2억 달러는 대체 연료 회랑(Alternative Fuel Corridor)을 따라 구축되는 10개의 고속 충전 프로젝트에 각각 지급된다.

미국 내에는 현재 19만2000개의 전기차 충전 포트가 있다. 매주 대략 1000개씩 새로 추가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 공용 전기차 충전기는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당적인 인프라법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는 증거다"고 덧붙였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전기차 충전소. A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