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시 610명 자유전공학부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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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75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0.9%인 610명은 올해 신설한 무전공 선발전형으로 뽑는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무전공 및 단과대 자유전공학부 신설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모집 단위 변경 △논술 최저 기준 선택과목 지정 폐지 등의 변동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 신입생은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79명을, 논술(KU논술우수자)에서 69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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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지역균형, 학생부 평가...수능최저기준 미적용
KU논술우수자, 수능최저기준 선택과목 지정 폐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75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30.9%인 610명은 올해 신설한 무전공 선발전형으로 뽑는다.
KU자유전공학부(무전공) 신입생은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에서 179명을, 논술(KU논술우수자)에서 69명을 선발한다. 단과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로 257명을, 논술(KU논술우수자)로 105명을 뽑는다.
KU자유전공학부와 단과대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2학기 수료 후 학부(과)·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학생이 직접 설계하는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 813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면접에서는 일반 학과(부) 모집단위의 경우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KU자유전공학부에서는 자기주도성, 창의적 문제 해결력 등 ‘성장역량’을 50% 반영한다. 학업역량·공동체 역량의 반영 비율은 각각 20%, 30%다.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70%와 학생부(교과정량)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교과(KU지역균형) 전형에선 47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정량 70%와 교과정성 3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고교별 추천인원에는 제한이 없지만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계과정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총 395명을 선발하는 논술(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전 계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선택 과목 지정이 폐지됐다. 인문·자연·KU자유전공학부 지원자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5 이내’여야 한다. 수의예과는 ‘국·수·영·탐(1과목) 중 3개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실기/실적(KU연기우수자)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 13명을 모집하며, 야구 8명, 테니스 2명, 육상 3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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