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제작 탄도미사일 첫 시험"

정유신 2024. 8. 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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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산 첫 탄도미사일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최초의 탄도미사일의 긍정적인 시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산업계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음 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종전 방안을 제시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미국 대선후보에게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종전안은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외교·경제 부문의 여러 조치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 승전 계획 중 하나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방에서 인도받은 미국산 F-16 전투기에 대해선 "지금까지 성과가 좋았다"며 "러시아의 최근 공격을 격퇴하는 데에 투입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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