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40주년 기념 '테트리스 포레버'부터 '용과같이 극'까지 스위치 신작 발표

닌텐도가 자사의 닌텐도 스위치용 라인업을 소개하는 온라인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를 앞둔 게임사들의 신작을 엿볼 수 있었다.

▲테트리스 포레버

먼저, '테트리스' 시리즈의 40주년을 기념한 타이틀 '테트리스 포레버'가 올겨울 출시된다.

기본적인 '테트리스'부터 블록에 달린 폭탄을 터트리는 '테트리스 2+봄블리스' 등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된 테트리스를 하나에 담았다.

이와 함께 과거 출시된 인기 게임이 컬렉션이나 리메이크를 거쳐 선보인다.

닌텐도 DS로 출시된 코나미의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를 모은 '악마성 드라큘라 도미너스' 컬렉션이 2750엔에 출시됐다.

▲캡콤 파이팅 컬렉션 2

또, 캡콤의 인기 대전격투게임 모음집 2탄에 해당하는 '캡콤 파이팅 컬렉션 2'가 오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불타라 사립 저스티스 학원'을 포함해 '캡콤 VS SNK'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3' 등의 타이틀이 담겨있다.

기존에 출시됐던 게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이식작도 공개됐다.

▲용과 같이 극

세가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첫 편을 리메이크한 '용과 같이 극'이 10월 25일 출시한다.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시점으로 야쿠자 조직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그린 것이 특징이다.

또,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렸던 '하늘의 궤적 FC'가 리메이크를 거쳐 '하늘의 궤적 더 퍼스트'로 오는 2025년 출시된다.

▲피트니스 복싱 3: 유어 퍼스널 트레이너

신작 타이틀도 공개됐다. 복싱 동작으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게임 '피트니스 복싱 3: 유어 퍼스널 트레이너'가 오는 12월 15일 출시되며 '아틀리에' 시리즈의 최신작 '유미아의 아틀리에'가 오는 2025년 출시되는 등 제품 사이클의 막바지에 다다른 닌텐도 스위치의 라인업을 엿볼 수 있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