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지구 또 대피령...일주일 새 5번 최다 기록"

정유신 2024. 8. 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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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 대피령을 수시로 발령하면서 현지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 데이르 알발라 등지의 19개 지역이 새로 대피령 발령 대상이 됐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보호 목적으로 대피령을 발령하지만 가자 지구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 국제인도법에 반하는 강제이주와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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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 대피령을 수시로 발령하면서 현지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유엔이 전했습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은 현지 시간 2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이스라엘군은 새로운 대피령을 5차례 내렸다며 일주일 동안 집계된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피령은 이달 들어 16건이 발령됐고, 전체 인구의 12%인 주민 25만8천 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 데이르 알발라 등지의 19개 지역이 새로 대피령 발령 대상이 됐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보호 목적으로 대피령을 발령하지만 가자 지구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아 국제인도법에 반하는 강제이주와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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