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취약계층·소상공인·청년' 집중 지원

오인석 2024. 8. 2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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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청년층에 집중 투입됩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내년에 2,200만 원에서 2,341만 원으로 141만 원 오릅니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인상액은 166만 원으로 지난 5년과 비교해 3배가 높습니다.

또 기초생활 수급자가 근로를 통해 수급대상에서 벗어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자활 성공 지원금이 신설되고,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구에는 국가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됩니다.

경영상황이 어려운 연 매출 1억 4백 만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은 연간 최대 30만 원의 배달·택배비가 내년 한시적으로 지원됩니다.

청년 지원에도 예산이 투입되는 데, 국가장학금 지원대상이 50만 명 늘어 9구간까지 확대되고, 원거리 대학으로 진학한 저소득 대학생 4만 2천 명이 한 달에 2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병사 봉급은 올해 165만 원에서 내년엔 205만 원으로 40만 원 인상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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