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이동준 "이상형 4차원"+물구나무 플러팅에 폴인럽 (사생활) [종합]

남금주 2024. 8. 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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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예지원과 한국 무용가 이동준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인 가운데, 오윤아의 아들이 노성준과 만나는 모습이 예고됐다.

27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오윤아, 예지원, 이수경이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예지원과 한국 무용가 이동준은 공통의 관심사인 무용 얘기를 하며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사랑 전선에 뛰어들고 싶은데, 남자로서 내가 마음에 안 드나 생각했다. 너무 무용 얘기만 하시니까"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이동준의 장구, 북 연주를 본 예지원은 "나랑 좀 비슷하다고 느꼈다. 친밀감도 생기고, 어떤 분인지 궁금해졌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 사이 오윤아와 이수경은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오윤아는 "여친이 배우인데 키스신이나 베드신을 촬영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노성준은 상대를 위해서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지만, 강호선은 "키스신은 괜찮은데 베드신은"이라며 생각에 잠겼다.

오윤아와 이수경이 조건을 더 말하는데도 강호선은 "저는 아마 오늘 결정 못 할 것 같다. 한 일주일 걸릴 것 같다"라며 진지하게 고민했고, "베드신은 집요하게 물어볼 것 같다. 왜 그걸 해야 하는지 물어볼 것 같다"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를 보던 오윤아는 "배우를 만난다는 게 쉽진 않다"라고 말하기도.

이수경은 "난 동종업계를 선호하지 않는다. 작품을 같이 모니터링하지 않냐. 내 애인이 상대 배우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면 엄청 질투할 것 같다. 머리론 이해하는데, 마음으론 이해가 안 돼"라고 밝혔다. 강호선은 "그런 스타일일 것 같다. 그래서 대화가 잘 통했다"라고 말했다.

그날 밤 이수경과 강호선은 둘만의 대화를 나누었다. 강호선은 왜 연애를 안 하는지 물었고, 이수경은 "난 걱정이 진짜 많다. 난 (연예인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사귀지도 않은 사람들하고 사귀었다더라"라며 "가만히 있어도 애교 있는 목소리라 사람들 눈에 거슬릴 만한 게 굉장히 많다. 모든 게.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다음날 예지원과 이동준은 수박밭 데이트를 했다. 예지원은 "좋았다. 설레기도 하고 심장도 뛰었다. 수박밭부터 제 연애 세포가 살아나기 시작하고, 동준 씨가 남자로 보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동준은 예지원이 최근 스트레칭을 안 했단 말에 같이 스트레칭하다 "물구나무서기 잘하냐"라고 물었다.

앞서 예지원은 "남동생이 20분 동안 심각하게 내가 여기 나가서 물구나무설 거 같다고 했다.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던바. 이동준이 먼저 물구나무서는 걸 보여준단 말에 "우리 친척 아닐까"라며 신기해했다. 물구나무 플러팅에 예지원은 "옆돌기도 할 줄 아느냐"라고 물었고, 이동준은 예지원이 원하는 건 바로 보여주었다. 예지원도 옆돌기를 보여주며 "옆돌기하시는 분을 만날 줄 몰랐다"라고 했고, 인터뷰에서 예지원은 "깜짝 놀란 게 몇 번인지 모르겠다. 말 못 하고 있었다"라며 환상의 짝꿍에 대해 밝혔다.

예지원은 이동준이 뮤지컬 노래를 축가로 불러봤단 말에 노래를 청했다. 이동준의 노래를 들은 예지원은 박수로 화답했고, "다 잘하시는 분이 있구나"라고 감탄했다. 이동준은 조심스럽게 "짝꿍이 남자로 보이는지"라고 물었고, 예지원은 "너무 멋있는 남자죠"라고 밝혔다. 예지원도 "여자 볼 때 특별히 보는 게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동준은 "전 4차원"이라고 말했고, 예지원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동준은 여자로 보이냔 말에 "여자로 안 보였다면 퇴소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오윤아는 노성준에게 아이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노성준은 "솔직히 말하면 싫어했다. 친구가 아이를 키우는 걸 보면서 아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털어놓았다.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어머니가 온단 걸 말하며 "제가 민이만 신경 쓸 예정이다"라고 했고, 노성준은 "전 괜찮을 예정이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어 노성준이 민이와 물놀이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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