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유이·서인국, 인어·돌고래 같은 자태로 남태평양 접수…역대급 랍스터 잡아 [TV캡처]

김태형 기자 2024. 8.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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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유이가 역대급 현지 식재료를 구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에는 바누아투에서 현지 식재료를 맛보고 연구하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국과 유이는 남태평양의 핵심 식재료인 크레이피시를 찾아 나섰다.

서인국은 유이에게 크레이피시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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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인국, 유이가 역대급 현지 식재료를 구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에는 바누아투에서 현지 식재료를 맛보고 연구하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국과 유이는 남태평양의 핵심 식재료인 크레이피시를 찾아 나섰다. 둘은 전날 참치를 잡은 이승윤을 상대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물속에 들어가니 선명한 시야가 반겼다. 유이는 "CG 같았다. 물이 너무 깨끗했다"며 감탄했다. 그는 수준급의 잠수와 수영 실력으로 '인어공주' 같은 자태를 뽐냈다. '울산 돌고래' 서인국도 수영 실력을 보였다.

산호 사이 어딘가에 숨어 있는 크레이피시를 잡기 위한 도전은 계속됐다. 하지만 크레이피시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서인국은 "저희가 잡고 싶은 랍스터는 정해진 시간에만 나온다"며 초조해했다.

설상가상 물살이 점점 세지고 비가 내리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서인국은 "물살이 빠르다 보니 겁이 나기 시작했다. 잠깐 동안 들여다봐야 하는데 물살이 세니까 몸이 휘청거리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그는 마침내 크레이피시를 찾아냈고, 유이와 함께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서인국은 유이에게 크레이피시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양보했다. 하지만 유이는 선뜻 잡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유이는 "위에서 오빠가 나를 봤는데 제가 랍스터한테 인사를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선뜻 확 못 잡겠더라. 솔직히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결국 대신 나선 서인국이 크레이피시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뾰족해서 장갑을 꼈는데도 다칠까봐 걱정이 됐다. 수영이 형이 현지 식재료로 사람들한테 요리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열정을 봤기 때문에 형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눈앞에 있는 얘를 놓치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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