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얼마 만에 아침 20도 초반…낮에는 무더위 건재

강원·경상·제주도 비

중부지방 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수요일인 28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흐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여전히 무덥지만 아침엔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새벽부터 내일 낮까지, 전북남부와 전남권은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60㎜, 광주·전남·전북남부는 5~4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내륙·경남내륙 5~60㎜, 제주도 5~60㎜ 등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이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될 수도 있겠다.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0~8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겠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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