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쿠르스크 원전 방문..."핵 사고 우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쿠르스크주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해 핵 안전 위험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7일 쿠르스크 원전 안전성을 점검한 뒤 기자회견에서 원전 주변 전투로 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로시 총장은 쿠르스크 원전이 보호 돔이 없어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어떤 경우에도 핵 시설 안전이 위협을 받아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쿠르스크주 원전에서 불과 40km 떨어진 곳에서 우크라이나군 드론 등에 의해 반복적인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해 원전 타격 계획이 없다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