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시즌 3' 마무리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의 평가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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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삼성이 아마추어 팀들과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아마추어 팀까지 연습 결과는 만족스럽다. 프로 팀과 경기 이후 일본 전지훈련까지 계획을 세워 놓았다. 앞으로는 멤버가 간추려 질 것이다. 외국인 선수가 포함되면 국내 선수는 9명 정도만 뛸 수 있다. 로테이션 멤버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 수비적인 기반은 잘 만든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 조직력, 유기성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트랩 전술을 입혔다. 스위치와 존에 대한 것을 계속 조직화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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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삼성이 아마추어 팀들과 연습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른바 ‘비시즌3’를 정리한 것. 몸 만들기와 체력 증대에 더해진 자체 연습 게임으로 '비시즌2'를 진행했던 삼성은 대학과 상무 등과 연습 게임을 통한 또 한번의 시즌 준비를 마무리한 것. 김효범 감독은 '만족'을 전해 주었다.
서울 삼성은 29일 용인 STC 연습체육관에 상무와 동국대를 불러 들여 3파전을 가졌다. 좀 특이한 형식이었지만, 두 팀의 다양한 라인업과 대결하며 백업 기량 향상과 경기 체력 끌어 올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먼저 동국대를 상대했다. 2쿼터 동안 50점을 퍼부우며 50-28로 이겼다. 이정현, 이대성 슈팅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비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원석도 마찬가지였다.
연이어 상무와 경기를 가졌다. 이대성, 이정현이 포함된 스타팅 라인업으로 맞섰다. 1쿼터 27-24로 앞섰다. 이정현, 이대성 외곽포가 역시 불을 뿜었고, 이원석 골밑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2쿼터, 삼성이 탄탄한 수비에 더해진 이정현, 이원석 득점으로 37-26, 11점을 앞섰다. 3분이 지날 때 였다. 상무는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턴오버까지 터지면서 점수차를 내주었다. 4분이 지나면서 힘을 냈다. 양홍석 속공과 3점 등이 터졌고, 실점을 줄이면서 33-38로 좁혀갔다.
이후 삼성이 최성모 점퍼에 더해진 구탕 엘리웁 덩크로 43-33, 다시 10점차로 앞섰다. 이후 한 골을 더 허용한 상무는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마지막 힘을 내기 위한 순간을 보였다. 큰 변화는 없었다. 삼성은 조준희 등을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했다. 50점 고지를 밟으며 경기를 정리했다. 50-43으로 승리했다.
또, 김 감독은 스쿼드가 두터워진 부분에 대해 “역할 정리만 뚜렷하게 해주려 한다. 이대성과 이정현 공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을 안다. 지금까지는 너무 좋다. 행복 농구를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는 내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아마추어 팀까지 연습 결과는 만족스럽다. 프로 팀과 경기 이후 일본 전지훈련까지 계획을 세워 놓았다. 앞으로는 멤버가 간추려 질 것이다. 외국인 선수가 포함되면 국내 선수는 9명 정도만 뛸 수 있다. 로테이션 멤버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 수비적인 기반은 잘 만든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 조직력, 유기성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트랩 전술을 입혔다. 스위치와 존에 대한 것을 계속 조직화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아마추어 팀과 연습 과정을 지나친 삼성은 목요일(29일) KCC 전을 시작으로 프로 팀과 연습 게임을 갖는다. 이후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그 간 발생했던 문제점 개선과 다시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담금질한 후 컵 대회부터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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