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돌아온 푸바오...미공개 장면에 '기대만발'

김승환 2024. 8. 27. 23: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팬더 '푸바오'가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다.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을 담은 이야기인데, 미공개 장면도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졸졸졸 사육사 '할부지'를 따라 뛰고

장난치다 꽈당 넘어지는 사고뭉치.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전 국민을 울고 웃긴 '국민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가 영화로 찾아옵니다.

푸바오뿐 아니라 쌍둥이 동생 등 '바오 패밀리'의 공개되지 않았던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러바오도 서운하지? 푸바오 간다고 해서"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기 전 3개월 동안 사육사들과 어떻게 지내다 이별했는지 집중 조명합니다.

[강철원 / 사육사 : 푸바오라는 아이를 보낼 때 (모친상으로) 어머니를 같이 모셔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약간 이별에 대한 애잔함이 있었거든요. 그런 느낌이 영화 속에서도 확인되지 않을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국이 고통받던 시기 온 국민이 푸바오의 탄생부터 육아를 응원하며 느꼈던 따뜻함이 작품에 묻어나 있습니다.

[송영관 / 사육사 : 아예 가족이 돼버린 느낌이거든요? 모든 과정을 다 같이 함께하면서 푸바오가 특별한 이유는 푸바오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바오 패밀리'를 의인화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도 냈습니다.

[심형준 / '안녕 할부지' 감독 : 과거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만약 사랑했다고 하면 이들을 의인화해서 그려서 상상해보면 어떨까…]

벌써 실시간 예매순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관심 받는 푸바오 영화는 다음 달 4일 관객을 찾아갑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