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전남편 언급 “발달장애 子 탓 오래 별거, 어린 나이 결혼 후회돼” (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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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이혼에 대한 아픔을 고백했다.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썸남들과 본격적인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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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혼에 대한 아픔을 고백했다.
8월 27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썸남들과 본격적인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3세 해외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산책 데이트에 나선 오윤아는 "발달장애 아들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다.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을 했다. 혼자 있던 시간이 많이 길었는데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더라. 어린 나이였고 짧은 시간에 너무 빨리 결혼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오윤아는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 나이 또래의 모든 사람이 친구로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 내 나이 또래는 다 가족이 있고 배우자가 있다. 저도 민이(아들)가 있고 환경은 다 갖췄는데 남편만 없다. 그 빈자리가 어느 순간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 이런 상황을 다 이해해 주고 받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혼자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면 너무 배제하지 말고 이제는 마음의 문을 열고 싶다.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지 얼마 안 됐다"고 덧붙였다. 역시 이혼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노성준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서 예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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