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의 사생활' 오윤아 "발달장애 子 때문에 오랫동안 별거…다시 인연 만날 것"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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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전 남편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는 각자의 짝을 만난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지원은 7살 연하 한국 무용가 이동준과, 오윤아는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짝이 됐다.
오윤아는 이혼한 전 남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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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오윤아가 전 남편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여배우의 사생활'에는 각자의 짝을 만난 배우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지원은 7살 연하 한국 무용가 이동준과, 오윤아는 패션 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이수경은 반도체 연구원 강호선과 짝이 됐다.
노성준은 오윤아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오윤아는 "저는 따뜻한 사람이 좋다. 친구 같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외모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상황이나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첫눈에 반하고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런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꾸준히 보고 대화했을 때 내 입장을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노성준은 "저도 긍정적이고 따뜻하고 밝은 사람을 좋아한다"며 "솔직히 얘기하면 저도 결혼을 한 번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에 미국에서 이혼을 했다며 "이혼이 제게 상처였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이혼한 전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었다. 그래서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을 했다. 혼자 있던 시간이 많이 길었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였고 너무 빨리 결혼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혼자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게 이런 상황이 찾아와서 배제하지 말고 좋은 사람이 찾아오면 마음의 문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하게 됐다.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지가 얼마 안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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