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한동훈 중재안'에‥전공의협 "증원 백지화 입장 불변"

손하늘 sonar@mbc.co.kr 2024. 8. 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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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집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은 그대로 진행하되, 내년에 모집할 2026학년도는 증원을 보류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대 증원 '중재안'에 대해, 전공의협의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MBC에 "의대 증원은 '원점 재검토'가 전공의협의회의 입장임을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에서 전했다"며 "이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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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올해 모집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은 그대로 진행하되, 내년에 모집할 2026학년도는 증원을 보류하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의대 증원 '중재안'에 대해, 전공의협의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MBC에 "의대 증원은 '원점 재검토'가 전공의협의회의 입장임을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에서 전했다"며 "이같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일 한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나 전공의들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의대 증원 백지화와 함께 간호법 제정 추진 중단, 업무개시명령 폐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표는 그제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를 통해 대통령실과 정부에 중재안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12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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