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41㎜' 광주·전남에 강한 소나기…일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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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광주와 전남 무안군, 함평군, 목포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하천 주변 산책로나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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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광주와 전남 무안군, 함평군, 목포시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무안군 전남도청 지점이 41.5㎜, 함평군 38㎜, 순천시 30.5㎜ 등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9시 54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아파트에서는 지하 1층 주차장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목포시에서는 주택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했다.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장흥군에서도 주유소 지하에 설치된 계근대 계량기에 물이 차올라 소방 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비는 오는 28일 새벽까지 10~70㎜가량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하천 주변 산책로나 계곡, 급경사지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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