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2026년 의대 증원 1년 유예보다 좋은 대안 있다면 좋겠다”

박지윤 기자 2024. 8.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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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 26일 당 회의에서도 "지금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걱정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 건강을 지키는 건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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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본질‧동력 유지하되 해결책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2025년에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증원을 시행하되, 2026년에는 2025년에 현원 3000명의 수업미비로 인해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을 감안해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그는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며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 조정을 유예하자는 중재안을 대통령실에 전달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지난 26일 당 회의에서도 “지금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걱정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건강권, 건강을 지키는 건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우려에 대해서도 정부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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