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택연, 고졸 신인 역대 최다 17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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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19·두산 베어스)이 고졸 신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17개)을 새로 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팀 승리를 지킨 김택연은 고졸 신인 최다인 한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해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16세이브를 넘어섰다.
7월23일 19살 1개월20일의 나이로 최연소 신인 10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17세이브를 달성하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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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19·두산 베어스)이 고졸 신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17개)을 새로 세우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택연은 27일 창원 엔씨(NC) 파크에서 열린 엔씨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7로 앞서던 8회말 등판해 1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8회까지 엔씨에 한점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공격인 9회초에서 5점을 따내며 13-7로 승리했다.
팀 승리를 지킨 김택연은 고졸 신인 최다인 한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해 2006년 나승현(전 롯데 자이언츠)이 세운 16세이브를 넘어섰다.
김택연은 이날 주무기인 빠른 속구로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시속 150㎞ 속구를 연달아 던지며 첫 타자 김주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3번 타자 맷 데이비슨을 만나선 시속 140㎞ 후반대 속구를 뿌리며 정면 승부를 이어갔고,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4번 타자 권희동을 만나선 8구째 싸움 끝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지난 5월21일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은 6월부터 두산의 마무리를 책임졌다. 7월23일 19살 1개월20일의 나이로 최연소 신인 10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17세이브를 달성하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기아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보유한 최연소 20세이브 기록(20살23일)도 넘어설 수 있게 된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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