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간호법 제정 시도 그만두라‥강행하면 의료 멈출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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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가 간호법 제정안을 합의 처리하면서 내일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자, 의사단체들이 의료 중단을 경고하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늘 간호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직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회의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14만 의사들은 국민과 의료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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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여야가 간호법 제정안을 합의 처리하면서 내일 본회의 통과 가능성이 커지자, 의사단체들이 의료 중단을 경고하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늘 간호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한 직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회의 간호법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14만 의사들은 국민과 의료를 살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의료를 멈출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등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정책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사협회는 정부의 망국적인 의료 관련 정책 추진을 스스로 무너져가는 정권의 말로로 규정한다"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 단체의 사명을 다하고자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시국선언에는 교수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의학회, 개원의협의회 등 의사단체들이 동참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10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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