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ILLIT)표 여고 괴담···‘SUPER ILLIT’ 9회 학교 전체 활용한 특급 스케일!
걸그룹 아일릿(ILLIT)이 학교 전체를 공포 체험 현장으로 활용한 특급 스케일로 극강의 몰입력을 안겼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26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자체 콘텐츠 ‘‘SUPER ILLIT’ EP.9 아일릿 여고 괴담 내 원한을 풀어줘’ 편을 공개했다.
에피소드에서 아일릿은 공포를 주제로 한 미션에 도전했다. 자정에 학교 종이 울리면 원한을 품은 귀신들이 나오고, 아일릿은 귀신들의 이름표 5개를 찾아 그들의 원한을 풀어줘야만 했다.
공포 체험의 첫 번째 주자로 평소 겁이 많은 윤아가 자원했다. 윤아는 호기롭게 나선 것과 달리 “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다가 내가 원한이 생겨서 귀신이 되면 어떻게 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민주는 “그러면 다른 애들이 (원한을) 풀어주러 올 것”이라는 냉철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
2학년 2반 교실로 향한 윤아는 학업 경쟁으로 원혼이 된 귀신과 마주했다. 교실 내 모든 마네킹의 눈을 안대로 가려야만 귀신도 안심해 잠을 자고, 이 틈을 노려 이름표를 획득하는 동선이었다. 윤아는 귀신을 향해 “주무세요”라는 극존칭으로 티키타카를 이루는가 하면, 공포심을 이겨내고 기지를 발휘해 귀신의 이름표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모카는 2학년 1반 교실을 찾았다. 공포 영화 속 클리셰와도 같은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라는 노랫말이 흘러나와 공포심을 더욱 극대화했다. 모카는 무서움도 잠시, 침착하게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모카는 이름표를 획득하기 위해 귀신과 즉석에서 술래잡기를 벌여 오싹함 속 유쾌함을 전했다.
다음 주 에피소드에서는 막내 이로하의 공포 체험이 이어진다. 언니들의 응원 속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이로하는 금세 비명을 지르고 만다. 이로하가 과연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포기해도 돼. 부담 갖지 말라”라고 서로를 다독이며 훈훈한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SUPER ILLIT’은 노래, 무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짱(ZZANG)’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일릿의 도전을 그린 자체 콘텐츠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공식 채널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만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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