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복덩이 괜찮습니다’ 코너의 완봉승 그 후 전해진 희소식 “디아즈 본인이 아픈 곳 없다고, 검진 결과도 특이 소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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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대형 악재가 닥칠 뻔 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도 있으며 올 시즌에는 삼성 오기 전까지 멕시코리그에서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99라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 종료 후에 "디아즈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이 없다고 한다. 선수 본인도 아픈 곳이 없는 상태이고 내일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몸상태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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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대형 악재가 닥칠 뻔 했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1사 르윈 디아즈의 타석 때 갑자기 고척돔이 조용해졌다.
이유는 디아즈가 헤이수스의 149km 강속구에 손목을 맞고 쓰러진 것. 트레이닝 파트, 정대현 수석코치, 이진영 수석코치 등이 올라와 디아즈의 상태를 체크했지만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디아즈는 윤정빈과 교체됐다.
삼성으로서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 시즌 시작을 함께 했던 데이비드 맥키넌은 동료들과 친화력,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지만 기대했던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루벤 카데나스는 연이은 홈런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태업 논란 속에 한국을 떠나야 했다. 카데나스는 7월 26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이후 8월 6일 대구 한화 이글스와 경기 전까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8월 6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대타와 대수비를 소화했으나 헛스윙 삼진과 함께 성의 없는 수비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그리고 디아즈가 왔다. 디아즈는 총액 17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뛴 적도 있으며 올 시즌에는 삼성 오기 전까지 멕시코리그에서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99라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지금까지 7경기에 나와 타율 0.333 9안타 3홈런 7타점 6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83을 기록 중이다. 수비 역시 박병호와 번갈아가며 1루 수비를 보고 있는데 안정감이 있다.
박진만 감독도 “살짝 넘어가는 게 아니고 큼지막한 타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쾌감을 느낄 것이다. 우리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계속 좋은 경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너 시볼드의 KBO리그 입성 후 첫 완봉승,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삼성이 1-0 승리를 챙겼다. 결승타를 때린 윤정빈이 승리의 도우미로 나섰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디아즈의 검진 결과가 모두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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