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퓨처스 리그에서 구위 회복…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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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베테랑 투수 오승환(42)과 송은범(40)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박 감독은 "오승환이 퓨처스리그에서 시속 149㎞를 던지는 등 구위를 회복했다"며 "제구는 원래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당장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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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송은범은 1군과 동행하며 1군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으며, 짧은 2군 생활을 마치고 1군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지만, 후반기에는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그는 지난 16일 2군으로 내려갔다가 열흘 만에 복귀했으며, 퓨처스 리그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위를 회복했다.
그는 "송은범은 경험이 많은 투수다. 올 시즌 동안 오랫동안 무적 신분이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지만, 감각만 찾으면 1군에서 쓸 수 있다"며 "송은범이 구위를 되찾으면 필승조로 활용할 수 있는 투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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