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h 강속구에 손목 맞은 삼성 디아즈…"검진 결과 특이 소견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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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손목을 맞고 교체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사구를 기록했다.
4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키움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던진 2구째 시속 149㎞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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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공에 손목을 맞고 교체된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즈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사구를 기록했다.
4회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키움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던진 2구째 시속 149㎞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공을 맞은 디아즈는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윤정빈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디아즈는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고, 손목에 큰 문제는 없었다.
삼성 관계자는 "디아즈의 병원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은 없다. 본인도 아픈 곳이 없는 상태"라며 "내일 훈련을 통해 다시 한번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삼성에 입단한 디아즈는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에서 타율 0.333 3홈런 7타점 6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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